중소기업 청년 전세 대출이란?
중소기업 및 소기업, 소상공인, 중기업, 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주거 안정의 꿈을 실현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주택도시기금에서 진행하는 전월세 대출 사업입니다.
최초 계약시 2년 대출 계약으로 실행이 되며, 최장 10년까지 2년씩 4번 연장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85제곱미터 이하의 주택을 대상으로 지원되며, 주택법상 주택 및 준주택에 포함되는 건물에 대한 임차만 지원 가능하기 때문에
고시원, 모텔 장기방 등 생활숙박시설의 경우나 개인이 아닌 자가 소유한 주택일 경우에는 전월세 자금 지원이 불가합니다.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금리가 굉장히 낮은 편에 속하기 떄문에 자립하는 청년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대출 상품입니다.
금리,한도
최초 1회 계약시, 중소기업 청년 전세 대출의 금리는 1.5%로 동일하게 적용(자산 심사에서 통과될 경우)이 되며 최초 계약 기간이 끝난 후 연장하는 시점부터 변동 금리가 적용됩니다.
임차보증금(전세금,월세보증금)이 2억원 이하인 주택에 대하여 80%~100%의 금액을 대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2억원 주택 기준으로 1억6천만원에서 최대 2억까지 한도가 설정되지만
대출시점에 재직하고 있는 회사에 입사 시점이 1년 미만이라면, 중소기업 청년 전세 대출 가능 금액이 2,000만원 이하로 현저히 줄어들 수 있습니다.
매월 실행 금액의 이자만 납부하시면 되고, 원금은 대출이 만기되는 시점에 일시금으로 상환하시는 방법입니다.
혹시 계약 기간이 만기 되기 전, 대출을 해지하고 싶으신 경우에도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조건 (필요 서류)
취업한 청년의 혼인 유무에 따라 소득 조건이 달라집니다.
혼인한 청년의 경우 부부 합산 연소득 구간이 5천만원 이하여야하며, 배우자가 근로를 하지 않을 경우 외벌이 소득이 3,500만원 이하를 충족해야 합니다.
소득 조건을 충족했다면 보유하고 있는 재산을 살펴봐야 하는데, 기보유 자산이 3억4천5백만원 이하이며 무주택 세대주이면 가능합니다.
여성의 경우 만 19세~34세 이하, 군대에 다녀온 남성이라면 만 34세에서 복무기간을 포함한 나이까지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필요 서류 –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 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홈택스 발급), 전세/월세 계약서 사본, 임차예정 주택의 등기사항전부증명서, 재직회사 사업자등록증
실행 순서
대출 조건 확인 -> 주택도시보증동사 혹은 은행에 방문하여 대출신청 -> HUG에서 자산심사 -> 심사결과 발송(신청자 휴대폰으로 문자 발송) -> 서류제출 -> 대출승인 및 실행
위 순서대로 대출이 실행되며, 계약하려는 주택의 전/월세 보증금 금액과 개인의 소득 금액에 따라 승인 금액 및 금리의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대출 실행이 가능한 1금융권 은행으로는 우리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농협, 신한은행이 있으며 주거래 은행을 선택하시면 편리합니다.
혹시 자산액(자동차 가격, 예금액 등) 심사에 대하여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주택도시보증공사(1566-9009)에서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
버팀목 대출이란?
중기청 대출과 비슷하지만 금리 및 최대 한도가 다른 상품입니다.
중소기업 청년 전세 대출은 실행금이 최대 2억까지 가능하지만, 버팀목 대출은 최대 3억까지 가능하며, 소득 구간별로 변동 금리가 정해져 있습니다.
부부의 합산 소득이 2천만원 이하의 경우 연 1.8%, 4천만원 이하의 경우 2.1%, 6천만원 이하의 경우 2.4%, 7천5백만원 이하의 경우 2.7%로 변동 금리가 설정되어 있으며
금리 인하 우대 조건에 따라 설정된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실행하실 수 있습니다.
금리는 좀 더 높게 책정되어 있지만 소득액 기준이 5천만원 이하인 중소기업 청년 전세 대출에 비해 소득 조건과 실행 금액이 높기 때문에, 버팀목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매매를 생각하시는 신혼부부 혹은 결혼 예정이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최저 1%대 금리로 구성된 신생아 특례 대출도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버팀목은 세대주뿐만 아니라 세대원 모두가 무주택자여야 하는 추가 조건이 있으며, 재산 가액 기준은 3억4천5백만원으로 중기청 대출과 동일합니다.
만 34세 이하라는 조건은 최초 대출 심사시에만 적용되며, 재연장 계약시 나이는 상관 없습니다.
또한, 내일채움공제 혹은 인센티브나 성과금에 의해 일시적으로 소득이 증가한 경우에는 해당 소득 금액은 급여에 포함된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심사에 지장이 없으며,
소득금액 심사시, 세후 금액이 아닌 세전 금액으로 측정한다는 점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3~4년 동안 집 값의 상승폭이 멈추질 않다가 조금씩 거품이 빠지고 있는 추세입니다만, 아직도 여전히 청년들에게는 비싸기만한 가격입니다.
출산 장려, 결혼 장려를 위해서 가장 최우선적으로 주거 안정 관련 복지가 더 다양하게 늘어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