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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록기 파산 선고

방송인 홍록기씨가 지난 달, 운영하던 웨딩사업의 경영이 악화됨에 따라 파산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혀졌는데요.

2011년에 설립된 해당 웨딩 업체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영업이 잘 되오던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결혼식을 미루는 상황들이 발생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록기 프로필

첫 데뷔는 개그맨으로 하였으나 곧바로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틴틴파이브’ 라는 그룹을 결성하여, 가수로도 데뷔하여 활동하였습니다.

틴틴파이브 내에서 중심 역할이었던 홍록기가 얼마되지 않아 그룹을 탈퇴하면서, 틴틴파이브의 인기 또한 하락하였고,

그룹 멤버(이동우, 표인봉, 김경식, 이웅호)들과 이 계기로 인해 연락을 끊고 지내다 ‘절친노트’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홍록기가 진심의 사과를 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시 우정을 회복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개그맨, 가수, 라디오DJ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윤곽을 드러냈던 홍록기씨는 2011년부터는 사업에 매진하며 점차 방송 활동을 줄여나갔으며

2012년 모델 김아린과 결혼에 성공하였고, 2019년에는 득남하여 슬하에 아들 1명이 있습니다.

홍록기씨는 4월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부킹 나이트’ 콘서트에서 진행 MC로 근황을 비췄습니다.

해당 콘서트에는 코요태, 구준엽, 김원준 등이 게스트로 참여하였는데 이 중 구준엽과는 가수 활동 당시부터 절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콘서트 MC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사업이 아닌 방송 혹은 행사에서 홍록기의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파산이 선고됨에 따라, 홍록기씨의 자산은 법원에 넘겨졌고, 그 중 소유하고 있던 고양시 소재의 오피스텔이 경매 물건으로 나왔는데요.

해당 물건은 지하철역과 인접해있고, 주변에 생활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 인프라가 좋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경매에는 유찰되었습니다.

홍록기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웨딩업체 나우홀의 위기를 해결하려고 개인 재산까지 사용하였으나, 결국 개인 파산에 이르렀는데요.

법원에서는 홍록기가 방송 활동을 통해 꾸준히 변제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개인 회생을 권유하였으나

채권자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파산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2011년에 설립한 웨딩컨설팅업체 나우홀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을 겪었고,

지난해 초에는 직원 20여명의 임금을 2년 가까이 체불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홍록기는 그동안 동업자와 함께 사업을 운영하였으며, 직원들의 임금 체불 문제가 발생하자 개인 재산을 사용해 변제를 시도해 왔습니다.

개인 회생을 할 경우, 재산을 그대로 보존하는 상태에서 채무액을 변제할 수 있지만 파산 선고에 따라

홍록기가 가지고 있던 오피스텔이 위에 말씀드렸듯 경매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법원은 홍록기의 자산을 채권액으로 환산하여 채권자에게 배당하여 지급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