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근황

푸바오 할부지

푸바오 근황

2020년 동물농장 프로그램을 통해 푸바오의 탄생이 소개된 후로, 귀여운 외모로 많은 인기를 끌던 아이바오의 딸 푸바오가 중국으로 건너갔는데요.

출생의 순간부터 함께 했던 판다이기에, 중국으로 반환된 이후에도 푸바오 근황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푸바오라는 이름은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의미로 팬들에 의해 지어졌는데, 이름처럼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주었던 푸바오의 근황을 알아보겠습니다.

푸바오 근황
푸바오 근황

푸바오 중국 반환

푸바오의 중국 반환 이유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푸바오는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푸바오의 엄마와 아빠인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2016년에 중국과의 15년 임대 계약을 통해 한국으로 오게 되었는데요.

중국에서 선물의 목적으로 기증한 판다가 아닌 이상, 모든 판다는 각 국에 임대 형태로 보내지게 된다고 합니다.

임대기간이 끝나면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임대 계약 중 태어난 푸바오 또한 소유권은 중국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푸바오도 엄마,아빠처럼 임대료를 지불하고 계속 한국에 같이 살았으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

판다는 세계에 약 2,000마리도 남아있지 않은 동물로, 중국에서 특별 관리를 하고 있으며 개체수를 늘리기 위하여 4세가 되기 전에

다시 중국으로 반환 후 다른 판다와 교배를 진행하는 것으로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안타깝게도 2020년에 태어나 이번 해에 4살이 된 푸바오는 중국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푸바오 할부지 모친상

푸바오 할부지
푸바오 할부지

엄마 아이바오부터 시작해 푸바오까지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주던 강철원 사육사도 푸바오를 중국으로 보내며, 뜨거운 눈물을 보였는데요.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가기 하루 전, 모친상을 접했음에도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는 길을 동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푸바오에 대한 사랑이 애틋함을 볼 수 있었는데요.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강철원 사육사는 모친상 소식을 접한 뒤, “중국에 가지 못할 상황인거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는 물음을 가족들에게 던졌고,

가족들은 당연히 니가 중국에 함께 동행해줘야하지 않겠냐는 독려의 말 덕분에 함께 중국 반환 길을 동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푸바오 근황 + 사생팬

푸바오 근황
푸바오 근황 ( 출처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 SNS )

한국에 사는 푸바오의 사생팬이라고 알려진 한 중국인은 자신의 SNS에 푸바오가 사육장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 등을 캡쳐하여

업로드 하면서 푸바오에 대한 팬심 정도가 심각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푸바오 사생팬으로 비판을 받던 A씨는 “사실이 아니며, 중국 현지인들의 SNS를 통해 사진과 영상을 수집한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푸바오의 사생활을 궁금해 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는데, 중국에서 판다에 대한 대우가 우리나라에 비해 좋지 않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푸바오의 팬 및 동물 애호가 분들이 걱정하는 것인데요.

현재 푸바오는 중국의 사육사 내에서 적응을 위한 격리와 검역절차를 진행 중이지만, 푸바오의 중국 적응 기간이 끝나면 일반인에게도 공개한다고 하니

푸바오의 적응 속도에 따라 관람객 공객 시기가 정해질 것 같습니다. 통상 적게는 1개월, 많게는 6개월 이상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푸바오가 계속해서 앞구르기를 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인다며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사진과 영상들로 보아 현재는 문제 없이 적응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푸바오의 일반 공개 시기가 되면, 다시 푸바오의 근황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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