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김미영팀장 탈옥 현황

김미영팀장

보이스피싱 김미영팀장 탈옥 현황

전국을 떠들석하게 만들고, 수많은 피해자를 낳았던 보이스피싱 범죄의 대명사 김미영팀장(별명)이 필리핀에서 탈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탈옥자는 김미영팀장 사기를 개발한 총책임자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 검거되지 않은 상황인데요.

보이스피싱은 잠재적 살인 범죄라고 칭할만큼 피해자의 삶을 망가뜨려 놓는 행위이기 때문에 하루빨리 검거되어 마땅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김미영팀장
김미영팀장

보이스피싱 김미영팀장 사건

“김미영팀장입니다. 현재 5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시며 30분 안에 입금됩니다.”

해당 문자를 1금융권, 2금융권에서 대출에 실패하여 좌절하고 있는 서민들의 정보를 빼내와 대출이 절실하게 필요한 분들을 대상으로 발송하여 약 400억원에 이르는 피해액을 발생시켰던 국내에서 대표적인 보이스피싱 사건입니다.

대출이 가능하다는 문자를 남긴 후, 상담 전화가 오면 ARS로 연결되면서 실제 금융권에서 대출 절차를 실행하듯, 전문적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해놓았으며

승인 심사 중 보증 보험 발급이 필요하다는 명목 등으로 피해자들에게 대출이 아닌, 오히려 돈을 입금 받는 형식의 사기를 저질렀습니다.

해당 피싱 조직은 전국에 김미영 팀장이 수백 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동시다발적으로 움직였습니다.

여담으로 김미영은 임의로 붙여놓은 가명이며, 실제로 금감원(금융감독원) 직원의 이름이라고도 밝혀졌고, 실제 조직의 총 책임자는 남성입니다.

이 총책은 과거 사이버수사팀에서 근무하는 경찰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뇌물수수의 혐의로 퇴직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자신이 경찰로 근무할 당시 알게 되었던 피싱 사기 관련 범죄자들도 ‘김미영팀장’ 피싱 조직에 끌어들인 것이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김미영팀장 탈옥

김미영팀장 탈옥
김미영팀장 탈옥

내부 관련자의 제보로 인해 2013년에는 해당 보이스피싱 조직의 일부는 검거가 되었지만, 중요한 핵심 인물들은 대부분 해외로 도망을 갔고 8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도피 생활을 하던 총책은 2021년 필리핀에서 드디어 검거가 되었습니다.

정상적인 루트대로라면 검거된 총책은 대한민국으로 송환된 후 대한민국 사법부의 심판을 받았어야 했지만, 2년이 넘도록 필리핀에서 재판 중에 있었으며 그 사유는 과거 경찰로 근무한 경력으로 인해 법에 대한 지식이 있었던 총책이 국내로의 강제소환을 미루기 위해 필리핀 현지에서 추가 범죄를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결국 5월 초 필리핀 현지 법원에 재판을 받기 위해 출석 후 교도소로 이송 중 도주(김미영팀장 탈옥사건)하게 된 것입니다.

필리핀 현지 경찰들은 김미영팀장(별명)에 대해 적색수배를 내렸지만, 아직 행방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보이스피싱 문자 사례

카드(문자) – “[Web발신] (신용카드 발급 안내) Card[***6249]정상개설 되었습니다. 본인발급이 아닌경우 즉시확인요망” 과 비슷한 내용으로 문자가 발송되며 최근 발신번호는 ‘1660-3779’ 입니다. 해당 번호로 발송된 문자는 피싱 범죄 문자이고, 다른 번호로도 동일 내용이 발송될 수 있습니다. (모두 사기)

상품권,기프트카드(카카오톡) – “엄마 나 XX(실제 자녀 이름)인데 핸드폰이 꺼졌어. 여기로 모바일 상품권 30만원치만 사서 핀번호 보내줘”

금융,납치 협박(전화) – “당신 아들을 데리고 있으니 신고하지 말고 얼마를 보내라” “금감원(혹은 검찰)인데요. 범죄에 연류된 것으로 파악되셨습니다.

해결하시려면 피해자들에게 합의금 얼마를 보내주셔야 합니다.” 등의 내용으로 협박 전화를 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전화 피싱이 정말 무서운 것은 요즘은 전문 프로그래밍 개발자들을 구해서 피싱 통화 후 금감원이나 검찰에 전화를 걸게 되면 ‘피싱 조직’의 전화로 연결되게끔 통신망을 조작하는 방법을 통해 피해자들이 의심하지 않고 진짜 믿게 만드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가장 최우선적인 방법은 의심되는 순간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이 듭니다.

보이스피싱이 판치는 시대라는 것은 알지만, 막상 내 정보가 담긴 내용의 문자를 받거나 혹시나?하는 걱정을 유도하게 만드는 내용들은 피싱 범죄일거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혹시나,설마’ 하는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데요.

저 또한 모바일에서 ‘더콜’ 이라는 앱을 설치하여 의심되는 번호는 검색해보는 방법을 통하여 보이스피싱 문자를 5번 정도 걸러낸 적이 있습니다.

바로 전화나 답장 등의 반응을 보이지 마시고, 은행 고객센터(카드 발급, 해외 거래 완료 문자 등)에 전화해보시거나 염려되는 내용이 있다면 구글에 해당 번호를 검색해보셔서 사기,스팸 등의 사유로 조회된 적이 있는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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