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람 사망, 박보람 자살 거짓 뉴스
슈퍼스타K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최종 8인에 선정되며 얼굴을 알린 후 가수 활동을 이어오던 박보람씨가 30세의 어린 나이로 11일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자살이라는 거짓 뉴스로 어그로를 끄는 사람들까지 생겨나며, 주변 동료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사실만을 토대로 소식을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보람 프로필
1994년생으로 올해 30세를 맞았고, 경기도 구리시에서 태어났습니다.
2010년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하여 인지도를 쌓은 후, 4년 뒤인 2014년 싱글앨범 ‘예뻐졌다’를 통해 가수로 데뷔하였는데요.
이미 얼굴과 가창력이 알려져 있던 박보람은 데뷔곡부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박보람의 아버지는 간경화로 인해 슈퍼스타K 참가 직전 돌아가셨으며, 어머니도 간암으로 인한 투병 중 2017년 돌아가시면서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모두 떠나보내게 되는 슬픔을 겪게 되었습니다.
사망 열흘 전인 4월 3일까지도 ‘보고싶다 벌써’ 라는 앨범을 발매하며 매년 꾸준한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박보람 사망 정황
경찰조사에 따르면 박보람은 11일 저녁부터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지인의 오피스텔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고, 도중에 박보람이 화장실에 갔다가 나오지 않자 걱정된 일행들이 화장실로 들어가 보았고, 거기서 쓰러져 있는 박보람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바로 119에 신고했지만, 곧바로 시행된 심폐소생술에도 불구하고 11시17분경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망당시, 어떠한 외상의 흔적도 보이지 않았으며 발견된 유서나 자살 정황도 없었기에 유족은 부검을 의뢰한 상황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거짓 뉴스에 속아 박보람이 자살을 했다고 알고 계시지만, 아직 밝혀진 사인은 없습니다.
부검은 15일 진행되며, 부검이 진행된 후에 장례가 치뤄질 예정입니다.
연예인 동료 추모글
김그림 – 슈퍼스타K에 함께 참가했던 동료인 김그림은 본인의 SNS 스토리에 먼곳에서도 항상 행복하라는 추모글을 남겼고, 동시에 자극적인 타이틀과 가짜뉴스로 고인을 모욕하는 유튜버들에 대해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라며 분노를 표현하였습니다.
산이 – 래퍼 산이는 “보자 보자 하면서 못보다가 연락이 뜸해졌지만, 너의 쾌활하던 모습 마음속 깊이 간직할게” 라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아름 – 아이돌 그룹 티아라의 멤버 아름은 “동료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어 마음이 아프다. 그곳에서는 행복했음 좋겠다”며 추모하였습니다.
물론 연예인들 중 극단적인 선택을 하여 세상을 등진 경우가 잦아졌지만, 확실하지 않은 사망 원인은 무분별하게 배포하지 않는 것이 고인에 대한 예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는 부검을 실시하기 전으로 심장질환, 독극물, 자살 등 어떠한 것도 아직 밝혀진 바가 없는 상황입니다.
주기적으로 연예계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기에 마음이 무거운데요.
너무 이른 나이에 하늘로 가신, 고 박보람 님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