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갑질 보듬컴퍼니, 퇴사자 주장부터 강형욱 입장표명까지

강형욱 갑질 보듬컴퍼니 논란

개통령으로 알려진 강형욱이 보듬컴퍼니 전 직원에 주장에 의해 갑질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강아지에 대한 학대설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어떤 이유로 갑질을 주장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 대해 대응한 강형욱의 입장표명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형욱 갑질
강형욱 갑질

퇴사자 주장

퇴사하거나 재직중인 회사에 대한 평가를 작성할 수 있는 한 플랫폼에 강형욱 갑질 논란을 만들어낸 글이 올라왔는데요.

관련 내용에는 강형욱 회사인 보듬컴퍼니에서 강형욱 부부는 메신저 내용을 감시하였으며, “숨을 쉬지 마라” “니가 숨쉬는게 아깝다” 등의 폭언과 개 목줄을 던지는 등의 갑질 행위를 하였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어, 회사 화장실이 고장난 적이 있었는데 걸어서 10분 이상의 거리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라고 했으며, 건물 하자로 공사를 진행할 당시 출근을 강행시켜 화학 냄새로 인해 직원들이 두통과 설사를 호소한 적이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훈련기관에 반려견을 맡긴 견주의 입금이 늦어질때에는 해당 강아지에게 사료를 주지 말라고 명령했으며, 강 훈련사가 키우던 레오는 소변과 대변이 온 몸에 묻어 있음에도 관리해 주지 않고, 뜨거운 햇볕에 두었다며 반려견 학대 논란까지 주장했는데요.

보듬에서 일했던 한 프리랜서는 자신의 마지막 달에 받은 급여가 9,670원이라며 임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내세우기도 했죠.

갑질 논란이 커지자 여러 쇼츠 영상이나 기사에는 “내 지인도 훈련사인데, 인성이 안 좋기로 유명하더라” “가끔 견주들에게 인상쓰는 것을 보면 어떤 성격인지 알 것 같다” “아직 밝혀진 것이 없으니 중립을 유지하자” “마녀사냥 당하는 것 같다” 등의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강형욱이 견주들에 대해 “나는 XX들 도움주고 돈 버는거야” 등의 모독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는데요.

현재 보듬은 폐업을 앞두고 있는데, 이 사실을 속이고 신규 직원을 입사시켰다는 제보까지 올라오며 강형욱은 곤혹에 빠졌습니다.

논란 이슈 1분 영상

보듬컴퍼니

해당 회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애견훈련사인 강형욱이 설립한 회사로 배변 훈련, 짖음, 하울링 등 행동교정만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이 아니라 반려견이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여 문제 행동 외에도 반려견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총체적 접근을 원칙으로 하는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훈련기관이라고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룹레슨, 개인레슨을 통하여 반려견 훈련을 시킬 수 있으며, 보호자와 동행하여 수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수업 비용은 레슨 형태별로 다르게 책정되어 있는데, 그룹레슨의 경우 24개권이 72만원정도이며, 개인 레슨 수강권 12개가 156만원이고 강형욱 훈련사에게 직접 지도 받을 수 있는 교육은 1회당 15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문제 행동이 심한 반려견의 경우, 1년 정도의 교육을 필요로 할 수 있는데 해당 패키지의 가격은 500만원이 훌쩍 넘는다고 알려졌습니다.

비용이 저렴하지 않음에도 강 훈련사의 유명세와 실력이 증명되듯, 보듬을 찾는 견주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지만 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어려움이 많았던 보듬은 올해 6월부터 교육서비스 영업을 중지한다고 밝혔으며 함께 운영하던 애견 용품 판매(보듬숍)만 유지한다고 공지했습니다.

강형욱 갑질 입장표명

보듬컴퍼니 해명
보듬컴퍼니 해명

퇴사자의 여러 주장으로 논란이 거침없이 커진 가운데, 강형욱의 입장표명이 늦어지자 모든 의혹이 사실이 아니냐는 의심이 커졌는데요.

강형욱이 운영 중인 보듬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조금 늦은 입장 표명을 하였습니다.

갑질,학대 논란 리스트 강형욱 입장 표명
CCTV로 직원을 감시했다. 여직원들의 탈의실에도 CCTV를 설치했다. CCTV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감시의 목적이 아니였으며, 강아지 용품들도 많고 드나드는 외부인도 많기 때문에 당연히 CCTV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해당 주장을 한 퇴사자가 처음 입사할 당시에는 CCTV가 없었기 때문에 달라진 환경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생각된다. 해당 직원이 말한 사무실에는 탈의실이 없으며, 업무 특성상 탈의를 해야할 경우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직원들 동의 없이 6개월동안 메신저를 감시했다. 회사가 커지면서 원래 사용하던 PC카카오톡 대신,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ERP 시스템을 사용했는데 해당 플랫폼에서 관리자 페이지라는 것이 있었고 그 곳에 들어가보니 메신저 내용도 들어가 있었다. 내용 확인을 멈추려 했지만 우리 아들에 대한 조롱의 내용을 보게 되어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도 멈출 수가 없었다. 내용을 보다 보니, 회사 내에서 주고 받을 수 없다고 판단되는 내용이 너무 많아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한 건 사실이다.
명절 선물인 스팸을 배변 봉투에 담아 선물했다. 스팸 세트를 주문했는데, 발주 과정에서 실수가 있어 묶음 형태의 스팸이 대량으로 배송되었고 어쩔 수 없이 직원들에게 나눠 가져가라고 이야기 했는데 검정 비닐 봉투에 담아 가져간 분들이 있었다. 보듬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검정 봉투를 배변 봉투로 사용하다 보니, 배변 봉투에 담아줬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같다.
“벌레보다 못하다” “숨을 쉬지 말아라” 등 전 직원들에게 폭언을 했다. 저(강형욱)는 욕을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화를 낼 수 있고, 감정 표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저런 단어나 욕을 사용하지 않는다.
“모자란 사람들 도와주고 돈 버는거다” 등 견주에 대한 모독이 있었다. 반려견 교육을 진행하면서, 견주가 잘못된 습관이나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을때에는 때때로 화를 내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절대로 뒤에서 견주에 대한 모독을 하는 경우는 없다.

해명 영상 바로가기

강형욱은 각 논란이 이어진 리스트에 대해 하나씩 해명을 이어갔으며, “보듬에서 일했다라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신의 이력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셨던 분들에게 이런 모습 모여드려 너무 죄송하다” “대표로써 부족해서 생긴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최대한 해명하고, 부족한 부분으로 인해 섭섭한 분들이 있었다면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가능하다면 직접 만나서 서운한 점을 풀고 죄를 받아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달게 벌을 받겠다”라고 말하며, 현재 많은 비방과 억측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억측은 그만 멈춰달라고 부탁하면서 영상을 끝마쳤습니다.

수많은 논란과 주장 가운데에서 상황 중 일부가 사실인 것도 있겠지만, 자극적인 단어들로 큰 파장에 이르게 한 부분도 있어 보이는데요.

해명 영상 마지막에 억측에 대한 자제를 부탁하는 강형욱의 얼굴 표정은 정말 지치고 슬퍼 보였습니다.

모든게 억측일 수는 없겠지만, 해명한 내용대로라면 체계가 잡혀있지 않은 중소기업에서 흔히 일어나고 있는 상황들이 다소 많아 보입니다.

정말 한 치의 거짓 없는 진실은 당사자들만 알테니, 확인된 사실만을 가지고 전달하며, 이야기 나누는 와이슈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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