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읽씹 내용이 무엇이길래, 어떠한 이유들로 같은 당 내에서도 비판을 받고 있는지,
해당 문자 내용들과 한동훈이 방송 매체에 출연해 직접 해명한 인터뷰 내용까지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동훈 프로필
서울대 법학과 졸업 후 콜롬비아 대학 로스쿨에서 공부한 수재로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대한민국 검사로 활동했습니다.
2020년 차장 검사를 지내기도 했으며, ‘국정농단’을 위해 실시했던 특검에 파견되어 조사했던 검사 중 한명입니다.
2022년 법무부장관에 선임되었으며, 1년 7개월의 짧은 위임 기간을 거치고 ‘국민의 힘’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정치에 뛰어 들었습니다.
비대위를 맡을 당시에도 과거 발언과 대조되는 행보로 인해 비난을 받기도 했는데요.
과거보다는 민심이 올라간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카톡 논란과 관련하여 국힘 내부에서 여러 사유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동훈은 현재 국민의 힘의 당대표 후보로 올라와 있습니다.
한동훈 천적 이탄희
한동훈 담당일진은 이탄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동훈은 법무부장관 시절 국무 회의 시간에서 이탄희의 질문 공세에 유독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탄희 또한 같은 서울대학교, 같은 법조인 출신으로서, 법률 지식에 의거하여 질문을 던지고, 밀어붙였기 때문인데요.
이탄희는 실제로 “사람 목숨값 누구나 똑같다”, “한사람, 한사람 지키는 정치하고 싶었다”, “재판은 판사가 하지만 법원은 국민들의 것” 등의 개념발언을 통해
2030 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지지층이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생각되었지만, ‘선거 제도’와 ‘위성정당 금지’에 대한 결정에 대해 한탄하며 22대 총선에 불출마 하였습니다.
김건희 프로필
20대 대통령의 배우자로 현재 대한민국의 영부인이며, 1972년생으로 올해 52세의 나이로 과거 영부인들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젊은 편에 속합니다.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패션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공식석상에서 보여지는 김건희의 의상과 가방이 화제가 될 때가 많았습니다.
슬하에 자녀는 없으며, 스트레스로 인한 1번의 유산이 있었다고 합니다.
과거 진행해오던 일은 전시회를 주최하거나 전시전에 투자를 하는 예술 쪽 일을 해왔으며, 수원여자대학교와 국민대에서 교수로 임용되어 활동한 이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술 전공과 관련하여 학력, 교수 채용 절차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김건희 논란
- 강남 술집 출신 – 역삼동에 있는 술집에서 일한 적이 있다는 논란이 있었으며, 이에 대해 김건희는 기막힌 주장이며, 너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신이 실제로 김건희를 술집에서 만났다는 주장을 했던 A씨는 경찰에 의해 구속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교수 임용 관련 학력 – 국민대 교수 임용 면접 당시, 실제 이력과 다르게 표기한 부분에 대해 학교측에서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면접도 생략했다는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 양평 고속도로 – 양평 고속도로의 종점이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바뀌면서, 김건희의 친정집이 위치해 있어 종점이 변경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종점으로 선정된 강상면은 땅 값이 상승하는데, 실제로 김건희와 가족들이 강상면 일대에 땅을 보유한 것이 알려지면서 비판을 받았습니다. - 명품백 사건 – 최재영 목사가 김건희를 만나러 갈때에는 명품백을 선물로 가져가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공개한 동영상으로 인해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최목사가 디올 파우치를 건네는 장면과 선물을 거부하지 않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한동훈 김건희 카톡
김건희는 한동훈에게 명품백 수수 의혹 등 분란을 만든 것에 대해 “저의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줘 죄송하다.”,
“몇번이나 사과를 하려 했지만, 대통령 후보시절 사과를 했다가 오히려 지지율이 떨어진 기억에 망설였다.”
“하지만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하겠다.” 등의 내용으로 한동훈에게 카톡을 보냈지만
이에 대해 읽고 답장을 하지 않은 것으로 공개되자 해당 카톡 읽씹에 대한 논란이 붉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동훈은 한 공중파 매체를 통해 “카톡으로 이야기 하는 것에 대해 사적인 내용이라고 생각되어 답장을 하지 않았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논란들에 대한 사과를 공개적으로 요청한 사실이 있다며 카톡에 답장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해명하였습니다.
국힘 의견
한동훈과 마찬가지로 당대표 후보에 올라와 있는 나경원과 원희룡은 ‘한동훈 김건희 카톡 사건’에 대해 “한동훈이 사과 의사를 묵살해서 총선에 패배했다”는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만약, 사과 의사를 묵살하지 않고 대대적인 사과가 이루어졌다면 당의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었으며 총선에서 패배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입장인 것입니다.
또한 개인 카톡을 통해 이러한 사안들을 주고 받는다면 국정농단과 다를바가 없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카톡이 공개된 시점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김건희가 한동훈이 당대표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카톡 내용을 공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세우고 있습니다.
실제로 해당 사건을 가지고 당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실정입니다.
국정농단이란
농단은 이익이나 권리를 독차지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국정농단은 나라의 정치에 개입하여 권력을 통해 개인의 사욕을 채우는 행위를 말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최순실’ 사건을 통해 국정농단이라는 단어를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거라 추측됩니다.
한동훈 김건희의 오고 갔던 카카오톡 내용과 친분을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최순실 사건과 마찬가지로 국정에 개입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입니다.
국정농단은 나라에 심각한 손해를 끼치는 행위이므로 그 죄가 무겁기 때문에 정확한 근거가 없다면, 입에 올리는 것조차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은 한동훈 김건희 카톡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주변 국회의원들의 반응과 한동훈의 인터뷰 내용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서로 비판할 것은 비판하며 개선해나가야 할 부분들을 깨우치는 것을 목표로 야당,여당이 존재하는 것이므로 항상 평화로울수만은 없겠지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싸움이 아닌 국민을 위한 싸움을 실천해가는 모습들을 더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