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새끼였는데 슈퍼맨 아빠가 되었다며~
프로필
박수홍은 1970년 10월 27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그는 1990년대 초반 연예계에 데뷔해 개그맨, 방송 진행자(MC)로 빠르게 명성을 얻었습니다.
예리한 유머와 관객과의 소통 능력으로 알려진 박수홍씨는 ‘개그콘서트’, ‘해피투게더’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으며, 연기 영역까지 넘나들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왔습니다.
2000년대부터 국민MC라고 불리우는 유재석에 밀려, 존재감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동치미’ 등에 출연하며 50대,60대에게 친근한 MC로 자리 잡았고,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하게 되면서 그의 어머니와 함께 제 2의 전성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방송에서 비춰진 모습과 같이 효자였던 박수홍은 아버지가 사업 실패로 큰 빚을 떠안게 되면서 실질적 가장이 되어 집안의 모든 빚을 갚고 가족들의 생활을 책임졌다고 합니다.
박수홍 엄마
‘미운우리새끼’ 라는 프로그램은 아직 결혼하지 않은 연예인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출연하여 자식들의 일상생활(VCR)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박수홍 엄마도 마찬가지로 아들이 50이 넘은 나이까지 결혼을 하지 않았기에,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고 ‘어머~ 쟤가 왜그럴깡’ 등 나이에 맞지 않는 귀여움과 중독성 있는 말투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연예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졌으며, 고운 이미지의 소유자였으나 박수홍 형의 횡령 사건 과정에서 큰 아들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둘째 아들인 박수홍과의 사이가 멀어졌으며,
박수홍의 사생활 폭로를 하는 모습이 비춰지면서 전국적으로 비호감이 된 케이스입니다.
아들에 대한 유언비어, 사생활을 폭로하며 ‘전여친 박수홍 임신’ 등의 사실이 확인 되지 않은 부분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친형 횡령 사건
2021년 박수홍이 형을 횡령 혐의로 공개 고발하면서 사건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거의 30년 동안 박수홍의 재정을 대신 관리해 온 그의 형이 박수홍 수입의 상당 부분을 빼돌려 심각한 재정적 손실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수홍은 오랫동안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쉬지 않고 일하는 헌신적인 가장의 이미지였기에, 팬들과 대중에게 많은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실제로 박수홍 친형 횡령 사건이 터지면서, 박수홍은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눈물을 주체 못하는 모습이 보여지기도 하였고, 10kg 이상 체중이 줄어들 만큼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에서 죽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는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으며, 현재 친형은 1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고 형수는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박수홍은 항소심을 결정했고, 아직 이들의 법적 공방은 끝나지 않는 상황입니다.
30년 동안 연예계 생활을 해왔고, 그의 유명세를 판단해 보았을 때 박수홍 이름으로 집 한 채 없었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박수홍 임신 소식
원가족과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박수홍은 93년생 김다예씨와 결혼식을 올리며 조금씩 미소를 찾아갔습니다.
이 둘은 2세를 원했지만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여있던 탓인지, 박수홍의 정자는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았었는데요.
아내 김다예씨는 2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였고, 몇 번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임신에 성공하였습니다.
박수홍 임신 소식이 전해지자, 정말 많은 이들이 축복해 주었으며 아기의 태명은 ‘전복’이로 너무 어려운 상황을 겪었던 이 부부에게 전화위복이 필요했기에
첫 글자와 마지막 글자를 따서 전복이라고 태명을 지었다고 합니다. (김다예씨가 태몽을 전복 꿈을 꾸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기는 10월에 출산 예정이라고 전해집니다.
슈퍼맨 합류
박수홍 임신 축하 소식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 예능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박수홍은 최연소 아기의 합류라면서 ‘정말 이 아기를 위해서는 슈퍼맨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다’ 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도중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던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미운새끼에서 슈퍼맨이 되었습니다’ 라며 조금은 웃픈 소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외관 상으로도 뚜렷하게 보일 정도로 어둠의 시간을 걸었던 박수홍이 결혼과 임신을 통해 밝은 모습을 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며
TV 출연과 유튜브 활동도 활발해지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는 더 승승장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다예 박수홍 임신을 축하드리며, 건강한 출산과 꽃길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