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대처 차종순위 알아보기

급발진 차종 대처

급발진 대처 차종 사례로 알아보기

급발진 차종 대처
급발진 차종 대처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동안 발생한 국내 급발진 의심 사고 건수는 364건입니다.

급발진 의심 사고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뉴스나 교통사고 법률 프로그램 등에서 사고 당시 안타까운 영상들이 공개되면서 속상한 마음과 동시에,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급발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급발진이란 무엇인지, 의심되는 급발진 차종 순위, 사례를 통한 급발진 대처방법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급발진이란

급발진은 운전자의 의도적인 조작 없이 차량이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급격하게 가속하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급발진 현상은 기계적 결함, 전자적 오작동, 운전자 미숙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계적 고장 – 스로틀 연결,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또는 페달 고착 문제로 인해 갑작스러운 가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계적 문제로 인해 운전자가 액셀러레이터를 밟지 않고도 차량 속도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전자 오작동 – 현대 자동차는 가속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기 위해 전자 시스템에 크게 의존합니다. 소프트웨어 버그나 전자 스로틀 제어 시스템의 오류 등 이러한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인해 의도하지 않은 가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 미숙 – 경우에 따라 급발진으로 보이는 현상이 실제로는 운전자 오류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실수로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는 페달의 오작동이 이러한 사고의 일반적인 원인입니다.

차종 순위

국내에서 일어나는 급발진 차종에서는 아무래도 국내 제조사인 현대,기아의 차량이 압도적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는데요.

순위 제조사 차량명
1 현대 쏘나타
2 현대 그랜저
3 르노 SM5
4 현대 아반떼
5 르노 SM3

위 표의 순위는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한 누적 신고 건수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기 때문에 최근에 나온 모델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현재 최신 모델 기준으로 급발진 차종 순위는 제네시스 G80,GV80, 현대 아이오닉5(전기차), 기아 EV6(전기차) 순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의심 사례

2016년 – 부산광역시 싼타페 급발진 의심 사고
2019년 – 경기도 양주 그랜저TG 급발진 의심 사고
2021년 – 대구 코나 전기차 급발진 의심 사고, 강화군 티볼리 급발진 의심 사고
2022년 – 강릉 티볼리 급발진 의심 사고(손자 태운 할머니, 도현이 관련)
2023년 – 수원 EV6 전기차 택시 급발진 의심 사고, 대구 아이오닉 5 전기차 택시 급발진 의심 사고, 서울 용산구 벤츠 S클래스 급발진 의심 사고
2024년 – 부산 전기 시내버스 급발진 의심 사고, 경남 투싼 급발진 의심 사고

급발진 사례 할머니와 도현이 영상으로 보기

국내에서 급발진이 의심되는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접하면서 정말 안타까운 사연들도 많았습니다.

특히 강릉에서 발생한 티볼리 의심 사고 영상에서 할머니가 뒷자리에 탄 손자의 이름을 애타에 부르며 “도현아,도현아,도현아”라며 울부짖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을 울리기에 충분했는데요.

안타깝게도 할머니는 중상을 입고, 손자는 하늘나라로 떠났지요.

사고로 의식이 흐릿한 할머니에게 손자가 먼저 떠났다는 사실을 아들 부부 내외는 한동안 밝히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현재 해당 사고는 재판 진행 중이지만 국내에서 급발진으로 인정된 사례는 ‘0’건이기 때문에 어려운 재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급발진 대처 방법

1. 중립으로 전환 – 급발진 대처 방법 첫번째로는 차량이 갑자기 가속되면 우선 기어를 중립으로 전환하세요.
중립(N)으로 전환시, 엔진이 바퀴에서 분리되어 가속이 멈추고 속도가 느려지므로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고 차량을 안전한 위치로 이동시켜주세요.

2. 브레이크를 한번에 – 차량이 중립 위치에 있으면 브레이크를 한번에 꾹 눌러주세요. 여러번에 걸쳐 브레이크를 밟게 되면 브레이크가 딱딱하게 굳어 더이상 밟히지 않게 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한 자동차에 잠금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BS)이 있는 경우에는 바퀴가 잠기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시동 끄기 – 중립(N)으로 변속한 후 제동이 작동하지 않으면 시동을 꺼주세요. 급발진 의심시, 시동을 바로 끌 경우 파워 스티어링과 파워 브레이크가 비활성화되어 차량 제어가 더 어려워지므로 우선 1,2번 순서대로 진행 후에서 급발진 대처가 되지 않으셨다면, 차량을 정지시킬 수 없는 경우에 최후의 수단으로 시동을 끄시는게 좋겠습니다.

급발진 의심 사고 재판시, EDR 기록을 증거 영상으로 검토하게 되는데 EDR도 전자 기록 시스템이기 때문에 정말 차량에 문제가 있어 급발진이 발생한 것이라면 EDR 기록 또한 신뢰할 수 없습니다.

국내에서 인정 사례가 0건이 이유는 ‘제조사의 결함을 밝혀낼 수 없다’ 이기 때문에 운전자의 운전 미숙이 아닌 차량의 문제임을 제대로 밝히기 위해서는 가속 페달, 브레이크 페달을 찍을 수 있는 ‘풋블랙박스’를 설치해두시는 게 좋겠구요.

혹시 차량이 급가속되며 제어가 되지 않은 경우에는 급발진 대처 방법을 생각하신 후 순서대로 이행해주세요.

급발진 예방을 위해 2회(첫번째는 버튼만, 두번째는 브레이크 밟은 상태로)에 걸쳐 시동을 켜신 후 2분 정도 후에 출발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